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꾸준한 운동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 낮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미세먼지가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의 주요 위험인자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일반국민들은 여전히 “미세먼지가 높은 날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해도 괜찮은지?” 궁금해 하고, 특히 개인의 여러 특성에 따른 맞춤형 예방관리수칙 등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었다.

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근거 생산을 위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특성에 따른 미세먼지 폐해 최소화 모형 개발’(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상민 교수)한 결과를 발표했다.

하루 30분 이상의 중간정도의 운동(빠른 걷기, 테니스, 자전거 등) 또는 하루 20분 이상의 센 강도의 운동(달리기, 빠른 속도의 자전거타기, 등산 등)한 결과, 40세 이상 일반인에서 고농도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노출에 의해 증가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중강도 이상 운동을 주 5회 이상 실시한 경우 크게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성별에서는 PM10이 낮은 농도일 때 중증도 이상 운동(주 5회 이상)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률을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17% 감소시킨 반면, 높은 농도일 때는 여성에서만 31% 감소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한편 50세 이상인 경우, PM10의 저농도와 고농도에서 중증도 이상 운동을 5회 이상 한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률이 동일하게 21% 감소하였다.

(초)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대체로 중강도 신체활동에 의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감소 효과가 50세 이상, 비만, 비흡연 및 비음주자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면 미세먼지 기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감소됨을 보여주는 것으로 꾸준한 운동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결과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