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사람과 야생동물은 무엇이 다를까?

우리 주변에는 고양, 비둘기, 까치, 참새 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아픈 여석들이 눈에 띄지만 대체적으로 건강해 보입니다. 산속에는 노루, 멧돼지, 고란이, 너구리, 꿩 등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건강하게 잘 살면서 번식도 잘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을 보면서 한 가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의 환경에는 병원도, 약도 없는데 어떻게 저렇게 건강할까? 북극에 사는 북극곰이나 더운 열대지역에 사는 동물들 모두 건강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동물들은 천적이나 병원균으로부터 자신들을 잘 지키고 번식하며 삽니다.

우리 주변에는 약과 병원뿐 아니라 건강을 위한 다양한 것들이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사람 보다 동물들이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집 주변에 사는 동물들은 우리와 똑같이 오염된 환경에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왜? 사람과 동물에게서 이러한 차이가 나타날까요? ~~

사람들은 동물들 보다 훨씬 유리한 환경과 조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과 각종 치료방법들과 청결하고 풍족한 먹거리가 그것입니다.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들도 사람과 비슷한 환경입니다. 그들도 아프면 사람처럼 약을 먹이거나 수술도 하지요.

그러고 보니 사람과 애완동물들의 공통점이 있군요. 사람과 함께 사는 애완동물들은 사람과 똑같이 약과 병원을 많이 이용하고 또 많이 아프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분들은 병들면 산속에 들어가서 회복되어 돌아온 사례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소식을 접하면 산은 물과 공기가 좋고 약초들도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것은 답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사람과 애완동물은 치료방법과 약이 풍족함에도 불구하고 야생동물 보다 더 아플까요? 그것은 우리와 자연을 지으신 분이 자연의 순리를 따라 살면 건강하게 살도록 만드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몸 안에는 뛰어난 적응력과 회복력이 있어서 뼈가 부러지면 다시 붙고, 피부가 상해서 출혈을 하면 지혈이 되고, 이물질이 있으면 배출해 내고, 어떤 문제가 있으면 신호를 보내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신비한 자가 치료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둬도 저절로 치료가 됩니다. 그런데 약물을 사용하면 그 약물에도 적응을 하면서 동시에 회복이 됩니다. 그로인해 몸은 점점 편한 방법을 원하게 되지요. 다시 말하면 한 번 약물의 도움을 경험한 몸은 계속 그 약물의 도움을 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약물에 들어있는 방부제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넣은 독성물질이 몸 안에 축적되어 또 다른 질병을 부른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야생동물 보다 건강하지 못한 것이지요. 만약 우리 몸에 적응력과 회복기능이 없다면 치료를 목적으로 복용한 약물은 오히려 독이 될 것입니다.

몸 안에 자가 치료기능은 약이나 수술 등으로 인한 독이나 상처들까지 치료합니다. 치료는 약이 하는 것이 아니고 몸이 스스로 하는 것이지요. 약물은 몸에 적응력과 회복력이 약할 때 돕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그래서 건강의 열쇠는 몸에 적응력과 회복력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이상의 내용을 잘 활용하는 분들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수일 칼럼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