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 종교인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사람과 약속을 하셨습니다. “모든 식물은 너희가 자유롭게 먹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듯이 죽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나와의 약속을 지켜 행하면 영원히 복을 누리며 살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뱀(사탄)의 말을 따랐습니다. 이는 인간이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을 등지고 뱀을 따라간 것입니다. 뱀(사탄)은 자신의 배(욕구)를 사용해서 온 세상을 다니면서 그 배를 채우기 위해 흙(사람)을 먹습니다.

이를 다시 해석하면 뱀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흙으로 지어진 사람을 먹고 자신의 욕구로 온 세상을 다닙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인간이 그 뱀을 정확히도 닮았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끊임없이 뭔가를 합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인정받고, 대접받고, 사랑받고, 이득을 얻기 위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사람(흙)을 통해서 자신의 배(욕구)를 채우려는 것이지요.

이와 같이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배로 다니면서 흙을 먹고 살아갑니다. 이것은 자녀가 부모를 닮은 것처럼 우리 인간은 뱀을 닮은 그 자식이라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본래는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로 지음 받은 인간이 뱀(사탄)의 말을 따라감으로 인해서 뱀의 자식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이처럼 뱀의 자식이 되어버린 인간이 다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회복의 방법은 반드시 그 대가를 지불해야만 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한 최상의 방법으로 당신께서 직접 사람이 되셔서 전혀 죄가 없으신 완전한 하나님의 것으로써 그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다시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강제로 소유하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에게 자유와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와 주권자로 모실 것이냐? 아니면 계속해서 뱀의 자식으로 살 것이냐 하는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우리의 죄값을 지불한 사실을 그대로 믿고 뱀의 말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배(욕구)를 따라 살지 말고, 흙(사람)을 먹고 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뱀을 닮은 뱀의 자식에서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어지고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 또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징은 자신들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닮아갑니다. 반대로 뱀을 닮은 뱀의 자식들은 자신들의 욕망(배)을 따라 사람(흙)을 먹고 살아갑니다. 현재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자녀와 뱀의 자식들이 공존합니다.

이들 모두를 일컬어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고 그중에 뱀의 자식들을 종교인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을 구실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바로 이 종교인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김수일 칼럼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