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광역울타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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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화천군 광역울타리 밖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됨에 따라 광역울타리 설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지자체와 방역 대책을 논의하였다. 현재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9건(파주 51, 연천 63, 철원 21, 화천 64) 발생하였고, 화천은 현재까지 64건으로 감염개체가 가장 많이 발견된 지역이다.

환경부는 야생멧돼지의 남하·동진 차단을 위한 광역울타리 설치 방안을 보고하였다. 우선 남방한계선과 3단계 광역울타리를 연결하는 ‘양구 종단 울타리’를 설치하여 춘천에서 인제까지 구간을 구획화함으로써 동진을 최대한 차단한다. 또한 멧돼지 행동반경을 축소하기 위해 기존 1단계 광역울타리 내 4개 시·군(파주·연천·철원·화천)에 7개 울타리를 설치하고, 총 10개 권역으로 구획화하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부처·지자체·민간전문가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기존 울타리를 일제점검하도록 하였다.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하여 권역별로 차별화된 농장단위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접경지역 집중소독, 임상검사 후 권역 내 농장·도축장·분뇨처리장 이동, 권역 내에서만 운행하는 전용 축산차량 지정, 농장초소 운영, 매일 전화예찰 등 관리를 강화한다.

경기·강원북부 14개 시군과 인접한 남양주·가평·춘천·홍천·양양 5개 시군(57개 농장)은 농식품부와 검역본부, 지자체 합동점검반이 울타리 설치, 생석회 도포 등 방역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이후 지자체에서 매주 점검한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지자체에 엽사와 수색대, 멧돼지 폐사체 발견자를 철저히 소독하고, 농장에서 울타리 설치,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입산금지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필요한 점검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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