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이상을 위하여(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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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예전엔
수줍은 미소로
말을 대신하던
少女 였습니다.

그러나
흘러가버린 時間으로 하여
당신의 머리에
희끗희끗한
그 무언가가 비치면서
수줍은 미소대신에
힘겨운 삶의
때가 묻었습니다.

당신은
흘러가버린 時間과 함께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세상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세상을 움직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세상보다 더 큰
생명을 키워내었으며
그 생명을 위해서라면
온 우주를
움직이고도 남을 힘을 가졌습니다.

당신은
그 생명을 위해
당신의 꿈
당신의 희망
당신의 모든 바램
당신 자신을 바쳤습니다.

어느 덧
흘러가버린 時間으로 하여
당신의
그 생명은
스스로의 길을 걸어갑니다.

이제
당신은
그 생명을
조용한 미소로
바라 볼 뿐입니다.

세상은
당신을
『어머니』라고 부릅니다.

함현규 칼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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