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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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따른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롭다.

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 특성을 살펴보면, 발생장소는 운동장‧공원이 24.2%로 가장 많았고, 공사장 등 실외작업장 23.7%, 논‧밭 27명 14.2% 순이었고, 발생시간은 오후 3시가 20.0%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 71.1%, 여자 28.9%로 남자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16.8%로 가장 많았고, 40대 16.3%, 20대 13.7% 순이었으며 65세 이상은 20.5% 이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60.5%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18.9%, 열실신 10.0%, 열경련 9.5%, 기타 1.1% 순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이 지속되는 7월부터는 온열질환이 급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인 12시부터 17시까지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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